[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에 내정된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거시정책과 금융정책을 두루 경험한 대표적인 '금융통'이다.
추경호 신임 1차관은 1960년 대구 출신으로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추 차관은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행정법무담당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 과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추 차관은 합리적이면서도 치밀한 업무 스타일로, 승진 때마다 항상 '최연소' 타이틀을 달고 다닌 능력 있는 경제 관료다.
그는 재경부 은행제도과장 시젤엔 신용불량자 대책을 주도했고, 금융위 부위원장 땐 글로벌 재정위기 대응과 극복에 힘썼다.
◇약력
▲1960년 대구출생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 ▲오리건대 경제학 석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재경부 기획관리실 행정법무담당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