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파인디지털(038950)에 대해 블랙박스 성장과 자회사의 급격한 성장으로 달라질 매출 구성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점유율 2위의 네비게이션 업체로 향후 성장동력은 블랙박스가 될 것"이라며 "국내 블랙박스 시장은 2012년 약 80만대에서 2013년에는 150만대로 급격하게 성장할 전망이며 올해 블랙박스 매출비중은 34%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또 "아틀란이라는 브랜드의 지도를 제작하는 자회사 맵퍼스는 하반기부터 브라질에 진출한 완성차 업체에 네비게이션 지도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업종에 지도 적용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말 기준 우수한 현금·금융 자산과 낮은 부채 비율 등 우수한 재무구조도 실적 상승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