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용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076080)은 허관욱 이사가 추자도 물 부족 해결과 우도의 해수담수설비 연구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 관리 유공자로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가 제21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절약 실천과 수자원 정책 추진에 앞장선 유공자 16명을 포상한 것이다.
허 이사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추자도 해수담수화설비 증설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했고 저전력, 고효율의 우도 해수담수화설비도 개발한 바 있다.
웰크론한텍은 추자도에 국내 도서지역내 식수공급 설비중 최대 규모인 1일 생산량 1500톤의 해수담수화설비와 더불어 1000톤의 고도정수설비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공급했다.
또, 제주도 우도에서 포스코건설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저전력 해수담수화설비를 시범운용하고 있다.
허관욱 이사는 "추자도 해수담수화설비 완공으로 추자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식수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며 "수상을 계기로 도서지역 물 부족 해결을 위한 해수담수화설비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관욱 웰크론한텍 이사는 22일 제주도 금산수원지에서 열린 제21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선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