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유지하며 19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키프로스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를 녹였고, 기관의 뚝심 있는 순매수가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25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58포인트, 1.42% 오른 1976.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며 890억원 팔고 있고, 외국인도 252억원 매도우위다. 기관 홀로 방어하며 11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의약품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은행, 건설, 증권 트로이카주가 탄력적인 상승세로 업종 흐름을 이끌고 있고, 운수창고, 전기전자, 운송장비, 통신업종 모두 1~2% 대에서 안정적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시 구간 하락 전환하면서 현재는 전거래일보다 1.50포인트, 0.27% 하락한 549.75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다음(035720)만 유일하게 오름세다.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을 상정했다는 소식에
iMBC(052220)가 4% 대에서 급등하고 있다.
알에프텍(061040)은 자기공명식 무선충전 시장이 개화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3.92%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