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동양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단기간내 중국에서 고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목표주가 1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치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시장규모가 큰 광동성 등 남부지역에서의 침투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경우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양과시장은 지난해 9조7000억원에서 44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북부와 화북지역에서 상당기간 장기 성장이 이뤄지고 동부와 남부지역에서도 침투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다만 중국에서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느리게 상승할 경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이 고성장함으로써 만들어 놓은 베이스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그 위에 단기적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