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198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기관과 프로그램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9포인트, 0.29% 오른 1983.4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7억원, 180억원 '팔자'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기관 홀로 8거래일째 순매수하며 49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체 198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송장비와 기계업종의 상승탄력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건설업종 등이 그 뒤를 이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의료정밀업종은 1% 넘게 밀리고 있고, 음식료품, 화학, 은행, 통신업종 등이 약세다.
KT(030200)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당했다는 소식에 1%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8포인트, 0.16% 하락한 548.68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