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KEPCO 희망무지개 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전력(015760)공사가 사회연대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아트홀에서 열린 사회연대은행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사회연대은행은 한전과 노동조합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전은 노사합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직원 급여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기금으로 저소득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같은 해 10월 공모를 통해 저소득 창업 희망자 9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1인당 2000만원이내 총 1억8000만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연 금리 2%로 지원한 바 있다.
두 달 뒤인 12월 'KEPCO 희망무지개 가게 1호점(경기시흥)'이 문을 열었다.
한전 관계자는 "창업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저소득층 개안수술지원·전기요금 지원·미아예방캠페인 전개 등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