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8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회원수가 하반기에 국내 골퍼의 50% 수준인 1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골퍼의 70% 이상은 골프존을 고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골프존은 압도적인 국내 골프 인프라를 통해 스크린 골프에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장착하고, 골프유통, 연습장, 필드골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액 3280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10%의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의 기존 연습장에 원가수준의 GDR을 설치해 수익을 연습장과 분배하는 GDR렌탈 사업과 기존 스크린 골프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HDCC 서비스를 꼽으며 활성화시 영업이익 제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회사 체질이 일회성 성격의 하드웨어 실적에서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실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종합골프회사로의 변화를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