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이엘케이(094190)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수익성에도 매출성장성은 유효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4500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매출은 40% 늘어난 960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 증가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신규와 기존 거래선에 공급하는 신규 모델 양산이 시작되면서 발생한 초기 수율 이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월부터 HP에 태블릿과 노트북용 중대형 터치패널 공급을 시작했고, 일본 스마트폰 업체에도 4인치 터치패널 공급도 신규로 나서고 있다"며 "
삼성전자(005930)로 공급하는 스마트폰용 5인치 터치패널 물량도 이달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됨에 따란 생산수율은 3월부터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신모델 양산초기 수율이슈에도 2분기에 영업이익률 개선과 거래선·공급 모델 확대를 통한 매출액 성장성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 증가로 수혜전망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