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프랑스 은행 소시에떼제네랄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조치가 올해 안에 종료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시에떼제네랄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 회복세가 확인되면서 여름 이후부터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연말 쯤 모든 유동성 투입을 중단할 것"이라 전망했다.
따라서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와 관련 소시에떼제네랄은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가장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 소개했다.
지난 몇 년간 달러는 양적완화 조치로 약세를 지속했지만 연말까지 유로를 포함한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달러화와 함께 유로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수혜를 보는 유로존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다만, 그 동안 양적완화로 수혜를 봤던 금 투자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