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정기세일기간 동안 세일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확대하고, 특가 상품을 10% 늘리는 등 대형 행사 기획을 통해 집객 및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50억원 물량이 투입되는 ‘핸드백 창고 대 방출전’이 내달 5일 인천점,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12일, 의정부점, 광주점 19일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메트로시티, 시슬리, 루이까또즈, 닥스 등 2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65%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지난해 8월 한 차례 진행했던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도 4개월 앞당겨 세일 초반인 4월5일부터 진행한다.
신세계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골프웨어 35개 브랜드, 골프 용품 및 클럽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패션, 식품, 남성, 스포츠, 잡화 등 각 장르에서 준비한 특가 상품인 ‘바겐 토픽’도 전 점에서 한정 수량 선보인다. 총 113개 품목으로 지난해보다 행사 품목을 15% 늘렸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3월부터 소비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를 이어가기 위해 대형 행사를 세일 초반부터 집중시키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