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5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조34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개선은 1월에 단행된 전기요금 인상 효과와 2월 전력 수요감소로 전력구입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6년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돼 완연한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5년동안 적자를 기록한 탓에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는 배당금 지급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