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교신도시 10년 임대 잔여 329가구 공급

입력 : 2013-04-03 오전 9:41:26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교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교신도시 10년 공공임대주택 4588가구 중 잔여 329가구에 대한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3일 밝혔다. 광교 공공임대주택은 최초 모집 당시 최고 경쟁률 15대 1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10년 동안 집값, 전세값 걱정 없이 내집 처럼 살다가 분양 전환되는 주택이다.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면 신청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은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10년까지 예비입주자 자격이 주어지며, 공가발생시 순번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
 
공급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고, 임대보증금은 계약금 20%, 중도금 30%, 잔금 50% 수준이다.
 
◇광교 10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LH는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를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입주자들은 경제적 부담능력에 따라 다양한 공급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부동산시장 추세를 감안할 때 LH 광교신도시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서울 강남, 수원, 용인 등 인근지역 주민의 전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급되는 지역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지다. 오는 2016년 신분당선 전철 연장노선(분당정자~경기대)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 등 녹지율 41%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청약은 오는 9~11일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서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된다. 현장 방문 신청은 불가하다.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나 LH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48-9062, 906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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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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