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0)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공식물류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은 4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측과의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식 물류운영사로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최장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업본부장(왼쪽)과 김상동 한진 상무(오른쪽)이 대회 후원 계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4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 까지 16일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총 45개국, 1만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에 앞서 2013년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도 한진에서 물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 대회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8일간 개최되며 45개국 4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킥복싱, 쇼트코스 수영, 댄스스포츠 등 총 9개 경기가 이뤄진다.
한진은 두 대회의 공식물류업체로서 약 3600톤에 달하는 경기물자에 대한 통관과 현지 대회장까지의 운송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외부 충격에 민감한 경기 장비 등 주요 물자 운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 투입과 함께 영어 사용이 가능한 인력 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