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몰, 포인트 카드 발급 고객 전년比 42%↑

입력 : 2013-04-04 오후 5:16:2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패션 아울렛 W몰은 올 1분기 포인트 카드 신규 고객이 2만13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500만원 이상 구매한 우수 고객은 36.8% 늘었다.
 
이에 대해 W몰 관계자는 "작년에는 중국인 고객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는데 올해는 백화점을 이용하던 고객들의 유입으로 영업실적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 아웃렛들은 이처럼 고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변화에 분주한 모습이다. W몰은 VIP라운지와 남성고객 전용휴게실을 운영하고 문화센터에서 도예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사무실을 주변 건물로 이전해 매장과 고객편의 시설을 확충한다. 또 수도권에 연내 2호점을 내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며, 지방상권도 주목하고 있다.
 
박을규 W몰 대표이사는 "패션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고객만족을 위해 매장환경과 접객 서비스를 백화점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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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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