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현대증권은 어제 일본은행의 파격적인 양적완화로 2차 엔저 시대가 열릴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4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양적·질적 통화완화조치를 발표했는데 분명한 점은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엔달러 100엔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은 "동시에 일본 경제가 회복에 실패할 경우 장기적으로 일본 국채위기라는 잠재적 불안요인도 형성됐고, 엔저 충격을 차단하기 위한 우리 정책당국의 대응책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 부장은 추경규모와 금리정책이 보다 우호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을 점쳤다.
[엔달러환율과 BOJ자산 추이]
<자료>현대증권,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