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공무원연금이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 가운데 9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5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공무원연금 해외주식형 ETF 신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 결과 총 9개사가 후보로 나섰다.
공단은 오는 16일 심사 대상기관을 통보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구술심사를 거쳐 26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연기금 중 해외 ETF 투자에 나선 것은 공무원연금이 최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ETF 운용규모는 400억원 정도"라며 "투자대상 다변화 차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