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싸이 콘서트 기획을 맡은
CJ(001040)가 투자 대비 큰 마케팅 효과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CJ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00원(2.11%) 오른 1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CJ그룹은 지난 13일 열린 싸이 콘서트가 투자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그리고 엠넷, 유투브, 네이버 등 생중계 시청률과 글로벌 PR효과를 고려했을 때 투자금액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싸이 콘서트에 CJ는 단순 후원으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국제가수 싸이와 글로벌 문화기업 CJ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기획을 했다"며 "이번에 진화된 공연 페스티발 마케팅을 선보였는데 공연 현장 뿐 아니라 글로벌 전역에 큰 브랜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