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5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87포인트(0.31%) 내린 2199.91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기업공개(IPO) 재개와 관련한 수급 변수에 따른 부담감 역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이번주 비유통주 해제물량이 전주에 비해 급감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는 중국의 1분기 사회전력사용량이 전달에 비해 급증했다는 소식에 화능국제전력(0.31%), 장강전력(0.57%) 등 전력주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초상은행(0.73%), 화하은행(0.20%) 등 중소형 은행주 역시 상승하고 있는 반면 강서구리(-4.06%), 유주석탄채광(-1.04%) 내몽고보토철강(-0.41%) 등 원자재 관련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