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장중 1910선을 이탈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 대비 7.7% 성장하면서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투심이 또한번 위축됐다.
더불어 국내 기업의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와 남아있는 북한발 리스크도 계속해서 지수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88포인트, 0.51% 내린 1914.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1억원, 1449억원 팔고 있고 개인 홀로 방어하며 210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싸이 테마주인
디아이(003160)의 상한가 효과로 의료정밀업종이 6% 대에서 급등하고 있다. 갤럭시S4 예약판매를 앞두고 통신업종도 3%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과 의약품, 전기가스업종이 선전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은 3%대에서 밀리고 있다. 기계와 건설업종은 2%대 약세고 철강금속, 운송장비, 금융, 화학, 증권업종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5%, 0.90% 오른 552.14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