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제일모직(001300)이 1분기에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고, 2분기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평광필름, 반도체 공정소재 등 전자재료에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오후 1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전 거래일보다 2900원(3.17%) 오른 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조64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780억원 가량될 것"이라며 "PC와 TV 시장이 비수기였던 점을 감만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OLED와 편광필름, 반도체 공정소재 등 전자재료 삼총사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에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3% 늘어난 1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1002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