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최근 카메라 모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무상증자로 변경된 발행주식수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파트론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6% 증가한 1546억원으로 전망됐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화소가 늘어나는 추세고, 중저가 스마트폰 물량이 확대되면서 카메라 모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국내 카메라 모듈 업체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지만 애플에 공급하는 업체들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각종 센서류가 양산돼 신규 아이템 매출이 확대되고 주가 스마트폰용 표준화모델인 5M화소 후면 카메라를 채택한 모델 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