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NHN(035420)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진화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검색 기반의 안정적 수익창출 능력에 라인을 통한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성장 모멘텀 진화에 대한 시장 반응"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보다는 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염두한 비중 확대에 초점을 맞추라"며 "NHN은 검색기반의 구글·바이두 대비 모바일게임 모멘텀에 있어서 상대적 강점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또 "모바일 플랫폼이 현재 게임에서 검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텐센트보다 이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네이버와 한게임의 분할 비율을 감안한 가중평균 적정 주가는 34만4000원으로 기존 KB투자증권 목표주가 대비 6.5% 상회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