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로 늘어나도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 목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불라드 연은 총재는 민스키 컨퍼런스에서 "연준의 정책이 실업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그러한 정책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불라드는 "실업률이 역사적인 관점에서 봐도 높은 편이나 연준은 2%의 물가 목표치에 맞춰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 같은 추세라면 실업률은 올해 말에 가면 7%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