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일진디스플(020760)레이에 대해 터치스크린 업종에서 중대형 벤처 1인자의 입지가 확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는 2분기 초 신공장이 완공돼 4인치 디스플레이 기준 생산능력이 33%로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포토(Photo) 장비도 확보되면서 삼성전자 태블릿PC의 디스플레이 수요는 일진디스플레이의 신규 모델로 집중될 것"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포토 공정을 적용한 산화인듐주석(ITO)센서로 다른 터치스크린 업체와의 격차를 벌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7% 상승한 158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일진디스플레이는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면서 4인치 이하 터치패널 출하량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