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이 발표된 만큼 중국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CBT는 오는 5월7일부터 40일간 진행할 예정"이라며 "CBT가 비교적 장기간 진행되는 만큼 한국에서 서비스한 최고 레벨의 콘텐츠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1~2회 테스트를 추가 실시하더라도 연내 공개테스트(OBT)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한국에서 콘텐츠 부족 등으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중국 OBT 버전에는 한국에서 업데이트된 최신 컨텐츠와 대규모 전투, 통합 서버 등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 게임 오픈 후 흥행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은 현지화 작업을 지난 1년반 동안 철저하게 진행했고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서비스하는 만큼 중국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