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지난달 입출국자가 증가했다며 면세점·카지노·여행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내국인 출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111만3946명, 외국인 입국자는 10.3% 늘어난 101만809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3월부터 하반기까지 한국은 여행하기 좋은 날씨이기 때문에 중국인 입국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게다가 원·위안 환율까지 중국인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입출국자 증가로 인해 면세점 매출액이 지속 성장하면서 파라다이스와 GKL의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현금을 칩으로 바꿔서 게임에 투입한 금액) 또한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