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법안 통과 지켜보자..분양 '재조정'

전국 4곳 1883가구 청약 접수

입력 : 2013-04-19 오후 4:34:19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4.1대책 발표 후 4월로 예정됐던 분양 사업장 상당수가 5월로 분양 시기를 재조정하며 이달 마지막주 분양시장은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양도세 면제와 생애최초주택구입 등 관련 법안 통과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분양을 미루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에서는 총 4곳 1883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23일과 24일, 양일 동안 전남 벌교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 아파트 368가구에 대한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 50㎡이하 면적의 경우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는 23일, 50%초과~70%이하인 자는 24일에 각각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50㎡초과 면적은 소득기준 70%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24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24일에는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L6블럭에서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7층의 9개동 규모로 전용 59m² 296가구, 84m² 24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1-1생활권에는 중앙에 32만㎡의 근린공원이 들어서며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8개 학교가 개교를 예정하고 있다.
 
분양가는 59㎡A 1억8200만원~1억9800만원, 59㎡B 1억7900만원~1억9500만원, 84㎡A 2억2750만원~2억4950만원, 84㎡B 2억2750만원~2억4950만원이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3월이다.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조감도
 
25일에는 대우건설(047040)이 의정부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공급하는 ‘의정부민락푸르지오’가 청약을 시작한다. 민락2지구에 민간 아파트 7개 단지 중 첫 분양되는 사업장이다.
 
이 단지는 지상 22~29층, 9개동, 총 943가구로 면적은 전용 62~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민락천이 단지를 감싸 흐르고 주변 근린공원이 풍부하게 조성된다. 인근 체육시설에는 1270㎡의 광장을 비롯해,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트랙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가 모두 5~10분 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등하교가 수월하다.
 
분양가는 62㎡ 2억190만원~2억1990만원, 74㎡ 2억3090만원~2억5190만원, 84㎡ 2억5690만원~2억799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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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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