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NH농협증권은 23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중장기적인 매수 매력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7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떨어진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평균 투자수익률 두 자리수로 이익을 창출하는 자원개발 투자금액은 약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지난해 실질 순차입금은 1850억원으로 작기 때문. 무역 부문도 연간 500억~800억원의 세전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오는 2014~2015년 신규 프로젝트 추가와 지분 물량 증가, 손실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이익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현 주가는 중장기 매수에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단순하게 자원개발에 중점을 둬 투자 판단을 한다면 현재 매수 매력은 작다"면서 "하지만 성장에 중점을 둔다면 자원개발이 본격 확장 국면에 진입했고 실적 반영으로 장기 매수 매력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업생산 개시 3년 만에 투자원금 5000만달러를 회수했고 향후 배당금은 순수한 추가 이익"이라면서 "광산 가치는 개발 지역의 확대로 매장량과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