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수사 무마를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된 김광준(52) 전 서울고검 검사가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만료돼 재수감됐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부인의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됐던 김 전 검사는 지난 20일 다시 서울 구치소에 재수감됐다.
김 전 검사는 지난달 22일 복막암 3기 진단을 받은 부인의 병세가 악화돼 구속집행정지를 법원에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김 전 검사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29일 10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