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4일 하이투자증권은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올해 모바일 게임에서의 매출성장으로 턴어라운드 가속화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올해 40여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무엇다 기존 카카오톡 뿐만아니라 라인, 해외앱스토어 등 유통채널을 다양화 시키면서 게임의 노출도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의 경우 윈드러너 등의 호조로 인한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모바일게임 매출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위메이드는 모바일게임 관련 인원이 700명"이라며 "매출증가는 인력확충으로 인한 고정비 부문을 커버해 레버리지가 커지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 지분을 5.77%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카카오 상장 기대감이 반영되면 보유지분가치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로 22.9배, 내년 예상 PER 15.8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가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