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친환경 운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7개월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부산 해운대 자동차검사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친환경운전의 중요성과 운전법, 차량관리 요령 등을 홍보하는 '순정부품과 함께하는 친환경운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전국 교통안전공단 산하 116개 자동차검사소와 출장검사소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 이곳을 방문한 운전자들은 친환경 운전법이 소개된 홍보신문과 친환경 차계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120개소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지정정비센터를 통해 11월말까지 친환경운전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가 소개하는 주요 친환경 운전법은 ▲시속 60~80km 경제속도 생활화 ▲한 달에 한 번 자동차 사전점검 ▲연료소모 높이는 핵심 5가지(점화플러그·타이어공기압·에어클리너·냉각수·배출가스측정) 집중관리 ▲불필요한 과속주행 자제 ▲불량 모조부품과 가짜연료 사용하지 않기 등 5가지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교통 선진국은 이미 10년 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운전 캠페인을 시작해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친환경운전은 안전운전으로도 이어져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와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관계자들이 부산 해운대 자동차검사소에서 '친환경운전 캠페인' 발대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