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국가들에 투자하는 '삼성아세안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아세안주식형 펀드는 동남아시아 국가 지역 공동체인 아세안에 속한 국가들 중 안정적인 내수성장과 투자 확대로 주목 받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베트남기업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사진=하나대투증권)
이들 국가들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 등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선진국으로의 투자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 펀드는 아세안 6개 국가 주식관련 자산에 60% 이상, 채권 40%이하로 운용된다.
장기간 축적된 아세안 지역의 개별종목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자산운용 홍콩현지법인이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 국가별·업종별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상품 보수는 선취형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 + 연1.94%, 일반형 C클래스 상품이 연 2.46%다. 중도 환매수수료는 일반형 기준으로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50%다.
한편, 삼성아세안주식형 펀드는 최근 3년 누적수익률이 100%를 상회했다. 글로벌금융 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률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