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운송업체인 UPS가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25일(현지시간) UPS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주당 1.04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 1.01달러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 증가한 134억달러로 집계됐다.
또 UPS는 올해 이익 전망치를 4.80~5.06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99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로건 퍽 에드워드존스 분석가는 "실적이 나쁘지 않게 나왔다"며 "세계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를 내수가 호전되며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