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랜드그룹 미쏘는 지난 27일 중국 상해 정대광장에 미쏘 중국 1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쏘는 지난 3월 일본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SPA 브랜드로는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글로벌 SPA 브랜드와 정면승부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미쏘는 여성복, 이너웨어, 잡화로 매장을 구성하고 중국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 상품들과 중국인들의 신체 사이즈에 맞춘 한류 SPA 아시안핏도 선보인다.
정수정 글로벌 미쏘 BU장 이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색상, 차별화를 이룬 아시안핏으로 고객들이 미쏘에 열광하고 있다"며 "3년 내 3개국에서 250여개의 매장으로 1조 매출을 넘어서고 2020년까지는 세계시장에서 10조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쏘는 오는 6월에는 북경 매장 오픈을 확정해 놓은 상태며 올해 항주, 난징, 성도 등에 10여개 매장을 내고 2015년까지는 중국 내 매장을 12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미쏘 중국 1호점 오픈행사에 애프터스쿨이 참석했다(사진제공=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