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조만간 자동차산업 지원방안을 동시다발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인터넷포탈인 동방망(東方網)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소형차 구입을 지원하고 독자 브랜드 차량 육성과 자동차등록세 감면 등을 골자로 한 지원방안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산업 진흥 방안'에는 또 유류세 개혁과 에너지절감 차량 개발, 노후차량 폐차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한 업종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정책지원은 비교적 드문 일"이라면서 "최근 중국 자동차업계의 위기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원책이 제조업체나 판매상, 소비자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