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진해운(117930)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8.43%) 내린 8150원에 거래 중이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올 1분기 영업손익이 적자를 지속해 474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408억원 적자보다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부진의 이유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2,3월 연속적인 운임인상이 성공적이지 못했고, 그에 따라 주요 노선의 운임이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