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29일 오후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4포인트(0.1%) 하락한 1941.45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18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원과 60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통신(2.6%), 전기가스(1.7%), 유통(0.7%), 음식료(0.4%)업종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2.5%), 의료정밀(2.2%), 종이목재(1.3%), 화학(0.9%)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주말특근에 노사가 합의했다는 소식에 현대차(005380)가 2.5%상승 중이다. 기아차(000270)는 3.6% 오르고 있다. 실적발표를 앞둔 신한지주(055550)는 2.5%대 하락이다. 통신주들은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는 분석 속에 나란히 상승 중이다. LG유플러스(032640)와 SK텔레콤(017670)은 3~4%대로 오르며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반면 한진해운(117930)은 5월 운임 인상 실패에 대한 우려로 9%가까이 급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3.5포인트(0.62%) 상승한 568.85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인 CT-P27의 임상1상 시험 진행을 영국 의약품 허가기관으로부터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1%가까이 상승 중이다.

 

백신주들은 중국에서 신종 조류독감 환자의 발생 지역이 확산됐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파루(043200), 이-글 벳(044960), 제일바이오(05267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