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29일
엔씨소프트(036570)는 모바일게임 개발조직을 ‘모바일게임개발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배재현 부사장을 총괄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사업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고, 기존 PC게임 개발 노하우를 접목시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탄력적이고 유연한 조직을 구성한다. 또 빠른 의사결정 과정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새로운 보상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게임 라인업과 관련해 엔씨소프트측은 “블레이드앤소울을 카드트레이딩게임(TCG)으로 만드는 것 외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경력직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5일 일본 대표 모바일 게임업체 그리(GREE)와 함께 소셜게임 '리니지더세컨드문'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드디어 모바일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모바일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책임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모바일게임 라인업 (사진제공=엔씨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