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장년층 유입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인상과 자전거 용품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등산용품 시장 성장율 둔화와 함께 캠핑과 자전거 시장으로의 유입이 늘었다"며 "지난해 삼천리자전거의 중장년층 매출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고가제품 소비 촉진과 자전거 용품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 성장과 함께 견조한 주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소비재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장단기 수익 개선세와 2분기 사상 최대인 영업익 60억원 달성 등을 감안할 때 현 밸류에이션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출시한 전기자전거 '팬텀'의 올해 판매량이 목표를 상회할 것"이라며 "진행중인 해외시장 진출이 성공할 경우 매출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