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IBK
기업은행(024110)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71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순익(4711억원)대비 45.3% 감소했으나, 전분기(1540억원)보다는 67.2% 증가한 수치다.
개별기준으로 보면 기업은행은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분기보다 1461억원 늘어난 274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849억원 줄어들고, 일반관리비가 514억원 감소한 결과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1.98%)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1.9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으며,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22.6%를 기록해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2%포인트 늘어난 0.83%(기업 0.87%, 가계 0.65%),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대비 0.04%포인트 증가한 1.6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 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시장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