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인기

입력 : 2013-05-02 오전 9:34:02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모바일 상품권'이 인기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모바일상품권'의 판매 신장률이 가장 좋았던 달은 5월로 108%를 기록했다. 모바일상품권의 신장률은 2011년 53%, 2012년 70%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최근 모바일상품권은 어버이날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직접 만나지 않고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멀리 계신 부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모들 역시 직접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롯데백화점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해, 선물로 인기가 높은 모바일상품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했다.
 
'新 롯데모바일상품권'은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높였다.
 
새로운 모바일상품권은 별도 교환 절차 없이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www.ellotte.com)'에서 본인 인증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서 잔액과 사용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상품권을 온라인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ARS 인증 등을 통한 일련의 포인트 변환 과정을 거쳐야 했다.
 
'新 롯데모바일상품권'은 지류상품권으로도 교환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교환은 롯데백화점 또는 롯데마트 상품권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 롯데상품권을 비롯한 쇼핑, 외식, 호텔 등 8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는 엘롯데 홈페이지(www.ellotte.com)에서 가능하며 '선물 메시지' 기능을 추가해 멀리 있는 사람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했다.
 
5월 한달 간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엘롯데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 금액의 3% 상당의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은 지류상품권 및 기존 모바일상품권 행사도 진행한다. 15일까지 롯데상품권 3백만원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상품권 3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15일까지 기존 모바일상품권 구매고객 대상으로는 2% 금액을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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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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