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나흘만에 순유출전환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513억원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3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603억원 줄어든 91조5179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1435억원 감소했고, 해외 펀드에서도 168억원 줄었다.
채권형 펀드는 363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1776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11거래일만에 순유입전환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606억원 증가한 54조9657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780억원 늘어난 65조3891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867억원 확대된 334조2693억원을 기록하면서 11거래일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25조1388억원으로 전날보다 919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