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고객들의 계획적인 차량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자동차와 금융의 신개념 복합상품 ‘기아차 마련 적금’을 출시한다.(사진제공=기아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가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과 연계해 신개념 복합상품 ‘기아차 마련 적금’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6일 ‘기아차 마련 적금’에 가입하고 만 2개월(3회 납입) 이후 기아차를 구매하면 ▲모닝·레이 구매고객에게 10만원 ▲K9 구매고객에게 50만원 ▲그외 승용·RV 전 차종 구매고객에게 20만원의 차량 구매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하나은행은 ‘기아차 마련 적금’ 가입 고객이 기아차를 구매하면 적금 금리에 0.3% 포인트를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구매 관련 대출의 납입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추가로 0.2%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준다.
‘기아차 마련 적금’의 가입 기간은 1년·2년·3년이며, 금리는 현재 3년 정액적립식 기준 연 3.8%로 기아차를 구매해 최대 금리혜택(0.5%p)을 받으면 연 4.3%에 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기아차 마련 적금’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와 금융을 연계한 신개념 복합상품”이라며 “자동차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계획적으로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해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