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07608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6.1%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전년대비 113.8% 늘어나며 2011년 3분기이후 7분기 연속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66.0% 증가한 21억원을 시현했다.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은 지난 2011년부터 늘어난 수주에 따른 것이다.
웰크론한텍은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절감 효율이 높은 농축설비 부문의 수주가 크게 증가했고, 유음료 업체의 설비투자가 늘면서 식품제약 설비부문의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며 "지난해부터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단계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폐수처리 설비의 신규 수주도 확대됐고, 작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 플랜트 종합건설 부문에서도 현재까지 323억원의 수주실적을 거두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도 921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한 웰크론한텍은 올해로 넘어온 수주 이월액 540억원에, 올해에 공시된 신규 수주 금액만도 271억원에 달해 작년에 이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웰크론한텍은 올해에도 큰 폭의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며 "식품제약, 에너지절감 설비, 플랜트 종합건설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주가 예상될 뿐 아니라, 웰크론 베트남법인과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조인트 벤처 설립을 계기로 해외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