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예정기간은 오는 2017년까지 4년간이며, 총 납품단가는 240억원 규모다.
회사측 관계자는 "생산성 제고와 고급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이 바탕이 돼 성과를 거뒀다"며 "가격, 품질 등이 글로벌 자동차사인 고객사의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 품질로 화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켐은 지난 2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를 통해 확보한 137억원을 기반으로 영업활동 본격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심양보 유니켐 대표이사는 "올해 원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대외적 경영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지만 더욱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턴어라운드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제품 고급화와 우량 거래처 확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