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통)기관·외국인, 오락문화주 강세

입력 : 2013-05-07 오후 5:29:14
수급통
출연: 이동근 전문가(투자클럽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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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매 움직임 어떻습니까?
 
전문가: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다라는 우려가 외국인 매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위주의 매도가 많이 나왔습니다. 철강, 금속은 이틀 연속 매수세입니다. 의학, 운수, 창고 등 시가총액 비중이 작은 쪽에 매수가 조금씩 유입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IT 부품주 등을 외국인이 매수했습니다. 방송 서비스 업종도 매수했습니다. 화학, 기계 장비 업종에서는 매도를 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앵커: 기관에서는 어떤 쪽에서 매수했는지 점검해주시겠습니까?
 
전문가: 기관 쪽에서는 건설업종 매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택거래가 향상되면서 매기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외국인, 기관 모두 방송 서비스업종에서 거래소 지수가 흔들릴 때 매수가 유입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가 매수한 업종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에스엠(041510)과 같은 오락문화업종이 있었습니다. 인터플렉스(051370)의 경우, 갤럭시 S4 부품주 중 많이 빠져있었고 애플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후발주로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장 키맨은 어떤 쪽으로 보셨습니까?
 
전문가: 오늘 장 키맨은 기관입니다. 오늘 코스닥에서 377억 순매수가 있었습니다. 코스닥 시장 강세 원인은 옵션 만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단기적으로 쉬어갔던 섹터들을 올리기 좋았기 때문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오락문화, 디지털콘텐츠, 게임 쪽에 집중적 매수가 있으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수급 쪽 특징주는 무엇입니까?
 
전문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싸이가 빌보드 차트에서 밀리면서 빠져버렸지만 단기적으로 가격 매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오늘 에버랜드에서 싸이 전용관을 설치하겠다는 소식이 있으면서 기대감이 기관 매수를 촉발했습니다. 단기로 7만6000원선까지 반등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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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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