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세아특수강(019440)에 대해 수요 호조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캐파 확대 효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
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16% 상향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주가가 39% 급등해 철강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자동차의 해외 생산 확대, 자동차 부품사의 세계화에 힘입은 업황 호조, 201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8.0배, 주가산자산비율(PBR) 1.0배로 저평가된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대 판매가 예상되고 일본 자동차향 수출 확대와 중국법인 증설로 성장 잠재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달 중으로
포스코(005490) 선재라인이 증설되고
현대제철(004020) 선재사업 진출로 원재료 조달이 안정화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