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DB대우증권은 8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스마트폰용 온라인게임의 선도개발사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동안 타이니팜의 매출감소를 자체 개발된 신규 롤플레잉게임(RPG) '히어로즈워'가 상쇄했다"며 "2분기에는 자체개발 7종과 퍼블리싱 게임 8종 등 총 15종의 게임 출시로 추가적인 외형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는 스포츠게임 '골프스타'와 같이 대형사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미들코어 게임들을 '카카오톡' 플랫폼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에 대해 김 연구원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에도 게임매출액의 20%인 카카오톡 지급 수수료가 늘어나며 영업이익률은 개선하지 못했다"면서도 "판교사옥 관련 수입배당금 50억원 가량이 계상되며 순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86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