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최대 소셜커머스업체인 그루폰의 지난 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다.
8일(현지시간) 그루폰은 1분기 매출이 6억1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5억5900만달러에서 소폭 개선된 것으로 사전 전망치 5억9100만달러 역시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기간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은 3센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2센트보다는 낮아졌지만 예상에는 부합했다.
이와 함께 그루폰은 2분기 매출 전망을 5억7500만~6억2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의 전망은 6억1600만달러였다.
한편 그루폰은 앤드류 메이슨 최고경영자(CEO)의 뒤를 이을 사람을 여전히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슨 전 CEO는 지난 2월 말 발표된 부진한 실적에 대한 책임으로 경질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그루폰의 주가는 오후 5시42분 현재 10.02% 오르고 있다. 앞서 정규 거래에서는 3.71% 상승했다.